[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9개월만에 33kg 감량에 성공했다.
김다예는 25일 "90→57kg (어제)"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거울 셀카를 촬영 중인 김다예의 모습이 담겨있다. 환한 미소를 선보이고 있는 김다예. 이때 날렵한 턱선을 자랑 중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딸 출산 당시 90kg까지 쪘던 김다예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바. 그 결과 출산 후 9개월만에 무려 33kg 감량에 성공, 반쪽된 얼굴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때 김다예는 "식단, 운동 없었다. 할 시간이 없었다"고 밝혀 더욱 시선을 끈다.
앞서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8개월 동안 많이 큰 재이와 작아진 다예 엄마"라며 김다예의 산후 다이어트 모습이 공개됐다.
김다예는 "산후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보다 더 힘들더라. 모유수유도 6개월 정도까지 했어서 임신의 연장선이었다"며 "또 염증 수치도 낮춰야 되고 임신 당뇨까지 있었으니까 혈당 관리도 했다"며 쉽지 않은 다이어트 과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위고비가 유행이지 않나. 지인이 췌장염 걸렸다고 해서 못하겠더라. 그래서 나한테 맞는 성분들만 골라서 직접 제조사에 의뢰해서 만들어서 지금 1개월 넘게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이후 몸무게를 측정, 출산 후 4개월 경 72.7kg이었던 몸무게는 현재 59.3kg이었다. 박수홍은 "드디어 5자를 찍었다. 대단하다"며 함께 기뻐했다. 그때 김다예는 출산 당시 입었던 원피스를 다시 착용, 완전히 달라진 원피스 핏에 눈길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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