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안세영(23·삼성생명)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6일 밤 중국 현지 선수단으로부터 안세영의 기권 관련 전달받은 내용을 공지하며 "안세영은 현재 피로 누적이 된 상태이며 무릎 상태가 좋지않아 더 큰 부상에 대한 염려도 있어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기권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이날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슈퍼 1000) 여자단식 준결승 세계 3위 한웨(중국)와의 준결승에서 2게임 도중 기권했다.
1게임을 19-21로 내주는 과정에서 무릎에 불편한 내색을 했던 안세영은 2게임 6-6에서 연속 5실점을 한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이로써 올해 열린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슈퍼 1000 그랜드슬램' 도전도 무산됐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 등 6개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도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이 중국 조에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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