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생제르맹·PSG) 영입을 원한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리차드 휴즈 리버풀 디렉터는 바르콜라의 팬이다. 그는 루이스 디아즈의 대체 선수로 바르콜라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은 왕좌를 지키기 위해 스쿼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스 케르케즈 등을 영입했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벌써 3억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했다. 끝이 아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등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 가능성이 있는 디아즈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일각에선 디아즈를 대신할 선수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78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호드리구의 다재다능함, 경험 등을 매우 높이 사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원하는 타깃은 바르콜라다. 휴즈는 바르콜라의 열혈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콜라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6월 처음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리버풀이 바르콜라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PSG는 바르콜라 매각 생각이 없다'고 했다.
2002년생 바르콜라는 2024~2025시즌 총 21골을 기록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1,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