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영입전에 총력을 다 하는 모양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의 미국내 지사인 아스USA라티노는 26일(한국시각)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존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이적 협상을 위해 직접 영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최근 조르지오 키엘리니 공동 구단주 취임 발표 당시 토링턴 단장이 빠진 건 이 때문이며, 이 협상은 몇 주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LAFC는 지난달부터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팀으로 거론됐다. 영국 현지에서도 토트넘과 LAFC 간 협상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유럽이적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4일 'LAFC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손흥민과 토트넘이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5일에는 'LAFC는 손흥민에게 구단 프로젝트의 새로운 스타로 1차 제안을 건넸다. 손흥민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이며, 토트넘도 손흥민이 다음 행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초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이런 행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얻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여겨졌다. 손흥민이 재계약 후 아쉬운 경기력에 그치자 현지에선 시즌 종료 후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그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됐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천문학적 금액으로 손흥민을 유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거뒀다'고 전했다.
LAFC도 사우디 팀들과 마찬가지로 이적시장 초반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그동안 지정선수(팀당 3명씩 샐러리캡 연봉상한 비적용)로 뛰었던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릴로 이적하면서 빈 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우려 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 시장에서도 엄청난 상업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손흥민은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은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위컴 원더러스, 레딩전에 나섰다. 26일 루턴타운과의 연습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곧 시작될 아시아 투어 일정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아스널전을 치르고, 내달 3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갖는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이번 아시아투어가 손흥민과 토트넘의 마지막 동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이 위약 규정으로 인해 아시아 투어까지는 손흥민과 동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이적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입지나 새 시즌 구상에 대해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도 나름의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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