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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1은 디즈니+ 공개 이후 MBC에서 금·토 밤 10시 편성으로 지상파 첫 선을 보였고, 방송 중동시간대 1위는 물론, 최고 시청률 4.8% 순간 최고 시청률 5.8%(수도권 가구, 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안방극장에 선보인 후 언론과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무빙'에 이어 OTT 시청자와 지상파 시청자를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경계를 넘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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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한국형 프리미엄 시리즈'로 주목받았던 이 작품은,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강윤성 감독의 드라마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인물들의 욕망과 배신, 현실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하드보일드 감성은 누아르 장르의 정수를 안방극장에 전달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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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무식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극에 달한다. 믿었던 '의형제' 양정팔의 이탈, '코리안데스크 이승훈의 집요한 수사, 그리고 카지노를 둘러싼 사람들의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히며 시즌2의 인물 구도는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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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연출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현장감'에 충실하다. 실제 필리핀 현지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은 인물의 움직임과 사건의 현실감을 생생히 살려내며, 각 장면마다 마치 다큐멘터리 같은 리얼함을 안긴다.
'카지노'의 중심은 단연 차무식, 그리고 그를 연기한 최민식이다. 배우 최민식은 분노, 허망, 공허, 야망 등 감정의 진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극의 서사를 이끌어간다. 20여 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그는 특유의 중저음과 묵직한 눈빛, 살아 있는 디테일 연기로 '압도적인 귀환'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 시즌2는 오늘(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블록버스터급 서사, 배우 최민식의 무게감 있는 연기, 현실을 닮은 연출이 어우러진 장르적 실험과 플랫폼 경계를 넘어선 MBC 편성 전략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