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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지난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만에 4안타 2볼넷 5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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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맞대결은 예상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등판한 류현진이 1회부터 흔들리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최정의 1타점 적시타.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고명준에게 또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성욱에게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5실점한 류현진은 더이상의 실점은 없이 1회를 마쳤지만, 1이닝 동안 투구수 32구를 기록한 후 2회초를 앞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도 3대9로 패했다. 반면 김광현은 6이닝 6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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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이미 많은 실점을 한 류현진의 상황을 고려한 조기 강판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5점을 준 상태에서 더 던지기는(쉽지 않다). 물론 투구수로는 몇개 더 던질 수 있겠지만, 이미 한 이닝에 30개를 넘게 던진 시점이었다. 또 현진이가 올해 왼쪽 내전근쪽 부상도 있지 않았나. 그래서 빨리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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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