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이모 할머니와 함께한 주말 나들이 근황을 공개하며 훈훈한 가족애를 전했다.
27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오늘의 일요일! 오랜만에 할머니랑 데이트"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카페, 서점, 식당 등을 오가며 소박하지만 알찬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준희는 이모 할머니의 '인생샷'을 직접 찍어주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 다정한 손녀의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외할머니와 불화를 털어놓은 가운데, 자신을 키워준 이모 할머니와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뒤에는 "저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 할머니.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제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할머니는 제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모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그는 "할머니랑 전생에 부부였던 것 같다"라며 "엄마 말에 따르면 할머니가 없으면 애기(준희)가 그렇게 우울하고 슬퍼했대요. 할머니가 미국에 아들 보러 갔는데 내가 너무 슬퍼하니까 엄마가 '그래 할머니와 통화해라'라고 전화를 주고, 그러면 내가 커튼 뒤로 쏙 들어가서 말도 못하는데 할머니랑 통화하고. 나중에 엄마가 포기하고 할머니한테 '미국갈 때 준희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인 최준희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어. 우리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아무도 모르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故최진실의 딸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서울패션위크' '데일리미러' 컬렉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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