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DJ 소다가 탈색 사고 이후 충격적인 헤어 상태를 공개했다.
DJ 소다는 지난 27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DJ 소다의 충격적인 헤어스타일 상태가 담겨 있다. 끝 부분 탈색한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남아 있는 것 외에 마치 짧은 숏컷트를 한 듯한 DJ 소다의 헤어스타일에 보는 이들 또한 충격을 금치 못했다.
앞서 DJ 소다는 최근 미용실에서 탈색을 제안 받고 진행했으나, 너무 오랫동안 탈색을 방치해 머리가 녹아내리는 사고를 겪게 됐다.
그는 "머리가 계속 끊기고 있는 중이라 이제는 전체 머리의 10%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 어떤 분은 나를 보고 학대당한 강아지 같다고 하시더라. 그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더불어 탈색 사고를 낸 미용실에 대해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라는 의혹에 대해 "내가 '억대 소송을 하고 있다'라는 이상한 소문도 돌고 있더라. 내가 그분들한테 돈 받아서 뭐 하겠나. 나는 그냥 내 힘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과실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나는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용서하려고 했다. 지금까지도 진심 어린 사과는 커녕 그런 적 없다는 거짓말과 게시물을 내려달라는 말 뿐이다"고 미용실의 후속 조치에 대해 폭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