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최종 우승팀이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가려진다.
2회째를 맞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과 실제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15일 양일간 펼쳐진 본선 조별리그를 통해 4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다.
결선 4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는 조별리그 전체 1위 대전과 최종진출전을 통해 올라온 제주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대회 첫 출전 만에 4강에 진출한 대구가 맞붙는다.
이번 결선 현장에는 초청 팬 200명이 함께해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과 현장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이외에도 김천 이동경, 강원 김동현이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두 선수는 '팀 이동경', '팀 김동현'으로 팬들과 함께 FC 온라인에서 3대3 친선 경기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결선 경기는 29일 오후 1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박봉서 캐스터, 전 축구선수 신세계,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유정훈이 중계를 맡는다.
우승팀에는 총 750만원(상금 450만원, 넥슨캐시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 이름으로 해당 구단 유소년 팀에 후원금 300만원이 전달된다. 준우승팀에는 총 45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 3위 팀에게는 총 300만원(상금 15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이 수여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