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EXID 하니가 요가를 통한 마음 수행으로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28일 하니는 "요가를 하면서 몸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건 마음의 변화였어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하니는 "조금씩, 천천히 내가 나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어떻게 서야 하는지, 어디가 불편한지, 지금 내 몸이 어디에 있는지... 요가는 나를 알아차리는 시간이었고,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조금씩 배워갈 수 있었어요"라 털어놓았다.
이어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해준 우리 도반님들,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어요.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잘 이어가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면서 "그리고 용기를 내게 도와준 선생님,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려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요가는 끝이 없다는 게 참 좋아요. 앞으로도 내가 나에게 더 친절해지는 연습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매트 위에서 배운 것들이 삶 전체로 스며들기를 바래요"라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한편 하니는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같은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유가족에게 뒤늦게 사과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양재웅이 A씨 사망 이후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예능을 통해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도 알려졌기 때문. 양재웅과 하니는 결혼을 연기했고 활동도 중단했다.
이후 하니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이제 눈치를 그만 보고 싶다"면서 "최근에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구나 많이 느꼈다. 어릴때는 진짜 유명해지고 싶었는데 좋기만 한게 아니구나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 나오는게 선언 같다. 미움받을 용기를 내겠습니다. 나 이제 용기 낼거에요. 그 마음을 먹고 여기 와서 얘기를 하는 순간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힘을 받는것 같고 조금 남아 있던 '그래도 되나 하는 의심'이 없어지는 느낌이다"라고 강조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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