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또 한번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28일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는 '나한테 텃새부렸잖아! 데뷔 20년 기념 큰거 잔뜩 가져온 슈주 쎈캐 막내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은혁은 "우리 멤버들, 요즘에 관리 엄청 한다"라고 운을 뗐고 려욱은 "난 몸무게가 고무줄인데 지금은 조금 찐 상태"라고 말했다. 규현은 려욱의 배를 만지더니 "진짜 부드럽다. 사인회 할 때 배 만짐회 하면 안 되나? 진짜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이어 요즘 아이스크림에 빠졌다면서 "편의점에서 컵 아이스크림 작은 걸 6900원에 팔더라. 근데 카드 포인트로 공짜로 살 수 있더라. 미쳐서 눈이 돌아가 24개를 주문했다. 하루에 하나씩 먹고 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최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알뜰한 면모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카드값이 한 달 50만 원 이하로 나온 적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작년 여름 에어컨을 켜지 않았다고 전했다. 규현은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안 썼다. 주변 후배나 동료를 보면 생일에 클럽을 가서 1천만 원을 쓰길래 너무 놀랐다. 제가 플렉스를 하면 고깃집에서 10만 원대 나오는 정도다. 누가 쇼핑할 때 몇 백만 원을 쓴다고 하면 너무 놀랐다"라며 옷도 저렴한 것 위주로 입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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