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영입에 가까웠던 선수를 놓친 토트넘이 새로운 대형 선수 영입에 나선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코비 마이누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당초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에 나섰었다. 당시 영입은 유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라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HERE WE GO"와 함께 이적이 근접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완고한 저항으로 이적은 무산됐다. 노팅엄은 토트넘이 구단의 동의없이 깁스-화이트와 불법적으로 접촉했다고 발끈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결국 토트넘은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고, 깁스화이트는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깁스화이트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음 빠르게 눈을 돌렸다. 대형 유망주를 목표로 정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마이누를 목표로 삼았다. 토트넘은 마이누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며, 이적 협상에 대해 비공식 문의도 진행한 바 있다. 다만 마이누는 아직 맨유에서 계약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마이누는 올여름을 앞두고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이 큰 관심을 모았다.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영국의 가디언은 '마이누가 맨유의 새 계약을 거부하고 해외로 이적할 의향을 나타냈다. 마이누는 맨유와 장기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잠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다. 2022년 처음 맨유 1군 무대에 발을 들인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 전진 드리블, 침착성이 돋보이며 맨유 중원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토트넘이 마이누를 영입할 수 있다면 전력에 막대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이누 영입은 맨유를 설득하는 과정과 주급 지급 등의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누 측은 어린 나이임에도 엄청난 수준의 급여 인상을 원한고 있다. 마이누 측은 18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이 수령 중인 금액이다.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의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에 비견된다. 토트넘의 여름이 쉽지 않은 여정으로 흘르가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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