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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들, 차은우는 조각”…훈련소 엄마들 ‘직찍 대란’ 곰신모드 ON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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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들은 아들, 차은우는 차은우"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인 차은우가 28일 입대한 가운데 훈련소 입소 현장이 포착됐다.

특히 차은우의 밤톨머리 입소식은 훈련소 동기 엄마들이 잇따라 포착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SNS 등에는 차은우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식에서 동기들과 열을 맞춰 서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같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아들을 배웅한 한 어머니는 "아들 순식간에 놓치고 찾는 와중에 차은우가 딱 카메라 속으로 들어오네요. 아들 잠깐 미안"이라는 글과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 친구 사촌오빠 차은우 님이랑 같은 훈련소 가심"이라는 글과 함께 차은우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많은 훈련소 입소 군인들 중 단연 돋보이는 키와 외모의 차은우가 담겨 있다. 전국민 곰신 만들기 1일차의 차은우다.

차은우는 이날 오후 1시 47분쯤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을 이행한다.

입소 현장에는 아스트로 멤버들과 아이오아이, 위키미키 출신 최유정이 함께했다. 최유정은 이날 자신의 계정에 "건강히 잘 다녀와요"라는 글과 함께 차은우,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 역시 자신의 계정에 "군대 보낼 때 입는 옷. 잘 다녀와 형"이라는 글과 함께 차은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산하가 차은우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니 신기하다. 지금이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라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니가 불어와', '고백' 등의 대표곡을 냈다.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