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기금 투입…복합 여가 공간으로 활용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리원 쉼터 시니어 힐링·여가 공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억7천만원의 기금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한궁 연습장과 장애인 게이트볼장이 있어 어르신 유동 인구가 많았던 노학동 도리원 쉼터 일원이다.
시는 다음 달 초 착공에 들어가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한 파고라, 벤치, 보도블록 등 기존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소규모 파크골프 연습장,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일반 운동기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새로 조성한다.
특히 설치될 시니어 전용 운동기구는 근력 약화를 고려한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퍼즐형 기구도 설치한다.
시는 향후 시 체육회 등과 협력해 파크골프와 운동기구를 활용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를 통해 해당 공간을 복합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어르신의 사회적 교류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이병선 시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외 여가 기반을 확충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는 속초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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