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가능하지만 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여전히 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적시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각 질병의 모자감염률은 HIV 45%, 매독 80%, B형 간염 90%에 달하며, 특히 B형 간염에 감염된 신생아의 약 9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또한 매독은 임신부의 약 50~80%에서 선천성 감염을 유발해 조산, 사산 등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위협적인 감염병으로 간주된다.
이와 관련 지난 21~23일 우간다 캄팔라에서는 2030년까지 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 종식(EMTCT, Elimination of Mother-To-Child Transmission)을 목표로 국제 사회가 협력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범아프리카 보건 학술대회 'Triple Elimination Conference in Africa 2025(이하 TECA 2025)'가 진행됐다.
Advertisement
심포지엄은 우간다 보건부 린다 나비타카 박사(Dr. Linda Nabitaka, Ministry of Health, Uganda)가 좌장을 맡았으며, 짐바브웨 복지부 산하 국립미생물검사실 스탠포드 무판다세크와(Mr. Stanford Mupandasekwa, National Microbiology Reference Laboratory, Zimbabwe)와 우간다 보건부 소속 주디스 쿄쿠샤바(Ms. Judith Kyokushaba, Ministry of Health, Uganda)가 연자로 참여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제품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STANDARD Q HIV/Syp/HBsAg Triple)'에 대한 현장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Advertisement
방가람 에스디바이오센서 아프리카사업본부장은 "이번 TECA 2025에서 아프리카 주요 국가 보건 당국과 만나 신제품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의 조달 계획과 국가별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현재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WHO PQ) 인증을 포함해 국제 인증 획득을 위한 임상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으로, 향후 허가 일정에 맞춰 국제기구, 해외 법인, 현지 대리점 등 기 구축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