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여름 시즌 키즈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제주신라호텔의 키즈 프로그램은 투숙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가족여행객의 관심을 받아왔다.
29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투숙객 전용 레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인 G.A.O.(Guest Activity Organizer)가 참여자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특히 키즈 프로그램의 경우 7월에 투숙한 어린이들이 평균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신라호텔은 G.A.O.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에 부응하고 투숙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름 시즌 한시적으로 키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운영한다. 8월 한 달간 선보이는 키즈 프로그램은 서머 워터 캠프(Summer Water Camp), 서머 프리틴 올림픽(Summer Pre-Teen Olympic) 등이다.
서머 워터 캠프는 만 6~8세와 만 9~12세를 분리해 호텔 내 숨비정원과 키즈 캐빈, 키즈 캐빈 놀이터 등에서 워터 레크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풍선 놀이, 얼음 빨리 녹이기, 물총 게임 등 흥미로우면서도 시원한 놀이로 알차게 구성했다.
서머 프리틴 올림픽은 수영장 활동이 포함되어 '서머 워터 캠프'보다 더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키즈 아일랜드, G.X.룸, 수영장 등에서 킥판 릴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수중 활동, 컬링, 볼링 등 활동을 진행한다. 두 가지 키즈 프로그램 모두 간식 시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활동 내용이 담긴 사진 앨범을 증정한다.
서머 워터 캠프 키즈반(만 6~8세)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주니어반(만 9~12세)은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서머 프리틴 올림픽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신라호텔은 여름 방학을 맞아 방문한 키즈 고객을 위해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샌드 아트 & 버블 타임(Sand Art & Bubble Time)' 공연도 진행한다. 8월 16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동안 진행되며, 투숙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