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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두산은 9대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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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타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13년 은퇴한 김동주의 27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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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팀이 리드한 상태라 편하게 칠 수 있었다. 가볍게 쳐보자는 마음이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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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우리 팬분들 앞에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분명히 있다. 광주까지 우리 팬들께서 멀리 찾아오셔서 정말 감사한데 더 많은 홈팬들이 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재환은 "엄청 큰 의미가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자부심이 크다. 두산이라는 팀에서만 이렇게 했다는 점이 참 의미가 깊다"고 감격했다.
사실 올해 김재환은 타격감이 좋은 편이 아니다. 타율 0.246 OPS(출루율+장타율) 0.758이다. 이대로면 20홈런도 쉽지 않다. 타순도 7번까지 내려왔다.
김재환은 "타순은 이제 의미가 없다. 나갈 때마다 모든 타석에서 열심히 하고 어떻게 해서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만 생각한다"고 했다.
두산은 이제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내야는 이미 이유찬 오명진 박준순 등 새얼굴로 가득하다.
김재환은 "너무 좋다. 우리 어린 선수들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는 선수들이 계속 나온다. 내가 뿌듯하고 기분 좋다. 나도 항상 더그아웃과 라커룸에서 내가 나름대로 베테랑으로 할 수 있는 모범이 되는 모습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광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