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트리거'가 점차 뜨거워지는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지난 25일 공개됐다. 30일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리거'는 공개 3일 만에 2,9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여기에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총기가 불법인 대한민국에서 택배를 통해 총기가 배달된다는 신선한 설정은 시작부터 호기심을 높였고, 총을 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극적 긴장감을 배가했다. 여기에 불법 총기 사건에 배후가 있음을 짐작하고 이를 좇는 이도(김남길)의 활약, 문백(김영광)이 불러온 짜릿한 반전은 흡인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김남길, 김영광이 선보인 호연은 국내외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를 연기한 김남길은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담아낸 세밀한 감정 연기와 절제된 액션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김영광은 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 인물인 '문백'의 이중성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극적 텐션을 높였다. 공조에서 대립으로 이어지는 이도와 문백의 독특한 관계성 또한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훈, 길해연, 김원해, 우지현, 이석 등 '총을 든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한몫을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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