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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오늘 또 저의 절친 한 명이 나오네요"라며 게스트를 반갑게 소개했고 조세호 역시 "오늘은 사실 코미디언보다 CEO로서 모신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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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의 서울예대 동문이자, 동갑내기 코미디언 동료인 송은이. 1993년 22살에 처음 만난 두 사람. 유독 긴장을 많이 하던 신인 유재석은 국민 MC가 되고 유독 자신감 넘치던 송은이는 콘텐츠 회사 CEO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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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갖춰 입은 송은이를 보자마자 "오늘 요상한 거 입고 왔다"라며 찐친다운 디스로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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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그런 이유로 코미디를 할 땐 서로가 큰 빛을 보진 못했지만 오히려 굉장히 오래 활동을 할 수 있었다"라 했고 송은이는 "그런 친구가 생각보다 흔치 않은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라며 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제가 신기한 경험을 한 게, 저희는 친구지 않냐. 근데 어느날 막 잘되더니 대상을 받더라. 그걸 지켜보는 건 되게 이상한 기분이다"라 털어놓았다.
이어 "과거에는 재석이가 뭐 할 때 '은이야 이거 어때?' 많이 물어보기도 했고, 그걸 잘난 맛에 알려주는 시절이 있기도 했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재석이는 너무 잘하는 MC가 됐고, 저는 저의 어떤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는 순간 현타가 왔던 거 같다. 그걸 뛰어넘고 나서는 재석이가 잘 되는 걸 보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거 같다. 진짜로"라 고백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