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모악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인근에 만드는 황톳길을 이르면 8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황톳길은 5억원을 들여 총 540m 길이로 조성된다.
건식과 습식 황톳길로 구분해 다양한 질감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황토 족욕장, 원목·호박돌 지압장도 갖춘다.
황톳길을 따라 갖가지 꽃과 나무를 심은 정원을 만들어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걷는 즐거움을 준다.
정성주 시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황톳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건강을 지킬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