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로템은 7일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현대로템과 현대제철은 현장 근로자에게 주요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한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현대로템,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장과 옥외 현장에 수분 보충용 음료(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 고흥석 현대제철 SHE(안전보건환경) 본부장,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이사 등 3사 관계자들은 이날 충남 당진제철소의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 현장, 휴게시설 등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무 현장을 살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은 무엇보다 최우선시돼야 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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