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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지훈, 김건우 살리는 호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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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롯데의 경기, 1회말 1사 1루 SSG 중견수 최지훈이 롯데 고승민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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