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유산 데이터 기반 T2I 이미지 생성 모델 구축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가 한국적 콘텐츠 창작을 위한 멀티모달 AI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티프가 민관 협력 컨소시엄 형태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정부의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모티프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 국가유산 정체성을 반영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T2I(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데이터로 가공할 예정이다.
또 학습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모티프가 보유한 한국어 특화 텍스트 데이터를 유형별 유산 데이터와 연계해 문화유산 해설, 역사적 표현 등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콘텐츠로 가공할 계획이다.
최종 개발된 멀티모달 AI 챗봇 서비스는 민간기업이나 1인 창작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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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