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제선서 보안 사각지대 감지·실시간 대응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뉴젠스는 오픈랜 표준 기반의 가상화 기지국(v랜)과 인공지능 기지국(AI랜)을 통합한 AI 융합 5G 특화망을 국내 최초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구역에서 실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개방화 및 지능화 설루션 서비스 검증'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구역에서 6G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AI랜을 검증한다.
국제공항과 같은 보안 현장에 최적화된 AI 융합 오픈랜 5G 특화망은 승객 출입제한 구역 등의 보안 사각지대 감지와 신속 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AI 알고리즘을 네트워크에 적용해 5G 카메라와 기지국 간 신호 품질을 개선하고 고품질·대용량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AI CCTV가 침입·역행·이상행동 등을 실시간 감지·분석하고 경보 시스템과 자동 연동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형관 뉴젠스 연구소장은 "AI 엣지 컴퓨팅과 가상화 기지국이 결합한 지능형 기지국은 다가오는 AI·로봇 시대에 필수적인 무선통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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