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주문진 한 모텔에서 불이 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1시 18분께 꺼졌다.
화재 당시 모텔 안에는 투숙객과 직원 등 총 28명이 있었다.
이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6명이 대피 과정에서 다쳤다.
화재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정상 작동했으나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건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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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