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다음 달 6∼14일 읍내 등나무운동장과 남대천변 등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체험, 환경탐사, 문화예술, 주간 경관, 야간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주제관 체험,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남대천 치어 방류·소원지 띄우기 등이다.
음악분수와 함께 밤에 펼쳐지는 별빛다리 카운트다운, 낙화놀이,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쇼 in 무주'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3천㎡ 규모의 반딧불체육관에는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황인홍 군수는 "환경보호와 여행, 힐링을 결합한 축제를 선보인다"며 "방문객 누구라도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도록 축제장을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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