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공개일을 확정하면서 27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부품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애플의 주요 부품사 중 한 곳인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36% 오른 16만8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덕산네오룩스(5.01%)와 비에이치(8.89%) 등도 오르고 있다.
앞서 애플은 전날(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의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더 얇은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내보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애플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engin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