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28일 서울·경주서 20개국 재계 인사 등 500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아태경제협회(이사장 지영모)는 '포스트 APEC 경제협력을 위한 글로벌 비전 서밋 및 경북 투자 설명회'(이하 포스트 APEC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생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트 APEC 서밋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 및 신흥국 등 20여개국의 경제·외교·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민관 주도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다.
행사는 오는 11월 27∼28일 양일간 서울과 경주에서 열린다.
MOU에 따라 세 기관은 ▲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 글로벌 투자 동향 및 정보 교류 ▲ 경북·경주시 중소기업 해외진출 협력 ▲ 외국인 투자 및 국내 유턴기업 유치 지원 ▲ 청년 취·창업 지원과 국제 문화교류 확대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지영모 이사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 국내외 경제·외교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미래 전략산업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는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모빌리티·문화관광 산업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APEC 서밋'은 11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 다음날 APEC 정상회의 공식 개최지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로 옮겨서 행사를 이어간다.
한국아태경제협회는 외교부 소관 국제경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신흥국 간 경제·산업 교류를 추진해온 사단법인이다. 2013년부터 11차에 걸쳐 한중경제협력포럼을 진행해왔고, 국제포럼·투자설명회·기업 매칭 등 실무형 협력사업과 공공외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지영모 이사장은 "협회가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경북과 경주가 국제 투자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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