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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 울산 태화시장에 분당 1천700t 배수펌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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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큰비가 올때마다 발생하는 울산 태화시장의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한 배수장이 설치됐다.
울산시 중구는 29일 태화자연재해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태화배수장 펌프의 가동식을 열었다.
이 사업에는 국비 299억원과 지방비 309억원 등 총 608억원이 투입됐다.
태화배수장은 8천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천700t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펌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인근 태화강 수위가 태화시장이 있는 저지대보다 높아져도 강제 배수가 가능하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지하 유수지 담수 기능을 확보하고 최근 기계설비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가을 태풍이 오기 전 펌프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중구는 향후 무주골과 유곡천에 수문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태화시장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조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약 8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배수장 펌프 조기 가동으로 태화시장 일원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