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권처럼 스탬프를 찍고 모으면서 여행을 즐기는 '패스포트(여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통영애(愛)온나'에서 QR코드로 발급 신청을 한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여권을 본뜬 관광여권을 택배로 보내준다.
관광객들은 이 여권을 가지고 통영 곳곳을 여행하며 지정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해 현장 방문을 인증 후 해외여행 때 입국 도장을 받는 것처럼 관광안내소에 들러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5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은 기념 배지를 받고 통영시 제휴업체나 시설 이용 때 여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시는 11월 30일까지 패스포트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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