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야구의 신'에서 '방어의 신'이 된 양준혁은 "방어 양식을 시작한지 20년이 됐다. 규모는 3천 평 정도 된다. 대방어는 내 자식만큼 귀하게 정성스럽게 키우고 있다"고 했다.
Advertisement
정호영은 "형님 방어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했고 양준혁은 "요새 방어가 금방어가 됐다. 평균 7~8만 원이다"라 답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방어 사료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방어의 사료는 고등어로 만든다고. 양식 초반에는 급랭 고등어에 비타민 등이 들어갔다. 양준혁은 힘이 없는 정호영에 "일 못 시키겠다. 이렇게 좀 해봐라"라며 장사 답게 40kg는 거뜬하게 들어 옮겼다.
선수시절 양준혁의 흔적부터 지인들의 축화 화환도 있는 양준혁의 식당. 선수시절 팬으로 만나 결혼해 딸까지 않은 아내도 소개했다. 55세 늦깍이 아빠 양준혁은 사랑스러운 딸 이재를 자랑했
'줄돔'과 '전복'이 망한 이유에 양준혁은 "줄돔 치어를 2백만 마리씩 넣었다. 만약 선수 시절에 줄돔 안사고 서울에 빌딩 샀으면 서장훈보다 더 벌었을 거다. 50억 까먹고 이제 100억 벌어야지"라 털어놓았다.
양준혁은 "그후로도 스테이크와 활어회 식당, 콩국, 스포츠펍을 했었다"라 했고 정호영은 "스포츠법은 오픈하자마자 폐업했었다"라며 "저도 코로나 때문에 5억 원 정도 해먹었다"라 공감했다.
양준혁은 "난 한 달에 3~4천 만 원은 그냥 나갔다. 아내가 아기보랴 카페 보랴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속상해 했다. 마침 등장한 아내는 아기를 데리고 왔고 양준혁은 딸을 보며 꿀이 뚝뚝 떨어졌다.
'가족들의 반대'에 대해 양준혁은 "반대 정말 심했다"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딸이 20살이 되면 양준혁은 75세가 된다고. 아내는 "남편이 저희 아버지랑 나이차가 별로 안난다"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