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전 스승들이 노팅엄 포레스트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재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감독과 구단주와의 관계는 상당히 악화됐다. 이미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포함한 수많은 매체들은 10일 전 "노팅엄은 누누 산투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이적시장 동안 이루어진 특정 영입으로 인해 노팅엄 구단주와 누누 산투 감독 사이의 갈등도 발생했다, 노팅엄은 이미 다른 감독들을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누 감독 역시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의 관계가 과거와는 다른 상태라고 직접이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관계 개선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소통하고, 이적시장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다"며 구단 수뇌부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이후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직접 나서서 "우리의 관계는 탄탄하다. 모든 것이 견고하다. 모두가 노팅엄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우리는 하나로 뭉쳐있는 관계"라는 발언으로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누누 감독의 경질설은 계속해서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노팅엄은 가까운 시일 내 누누 산투를 경질할 경우, 빅네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석 특파원인 피터 오 루크는 조세 무리뉴, 엔제 포스테코글루, 브렌던 로저스 등이 노팅엄의 레이더에 올라 있으며, 해당 자리가 비게 될 경우 관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모든 당사자는 누누 산투 감독의 미래와 관련해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논란이 많은 구단주가 설득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아 있다. 무리뉴와 포스테코글루는 모두 현재 무직 상태이며, 노팅엄을 포함한 다수의 클럽이 그들을 후보군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오 루크는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유명한 감독 임명을 원하고 있다. 그는 노팅엄에서 야망을 보여줬고, 이적 시장에서도 과감히 투자해왔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누누 산투 감독이 해온 긍정적인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를 찾는 것이다. 무리뉴, 포스테코글루, 로저스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가진 정상급 감독들이며, 따라서 노팅엄 감독 명단에 오를 것이다. 세 명 모두 정상급 감독이며, 그들에게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노팅엄은 이미 비상 계획을 세워두었고, 그 명단에 이 이름들이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을 정말 아꼈던 무리뉴 감독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도 있게 됐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갑자기 경질되면서 자유 신분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좋아하는 무리뉴 감독이기에 스스로 결정만 내린다면 복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뒤 야인 신분이다. 지난 6월 손흥민이 이적한 LA FC 부임설도 나왔지만 그 후로는 잠잠하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몇 달째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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