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펜타곤 진호가 컴백 기념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호는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팬 콘서트 'LUV 2 MUCH'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일본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Marry-go-round'로 포문을 연 진호는 최근 발매한 신곡 'Luv 2 Much'를 비롯해 '나만의 이별', 'OVER', '에델바이스', 'Teddy Bear' 등 자신의 자작곡을 열창했다.
여기에 진호는 'I Will Survive' 등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스팅의 'Englishman in Newyork', 혁오의 'Tomboy' 등 커버 무대로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고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토크 타임도 진행했다.
스페셜 게스트와의 합동 무대도 돋보였다. 뮤지컬 '천 개의 파랑'으로 호흡을 맞춘 뮤지컬 배우 서연정과 '알 수 있을까'를 듀엣으로 선보였고 깜짝 등장한 펜타곤 후이는 진호와 '바스키아'로 강렬한 매력을 드러낸 후 '눈물 나게'로 자신의 감성을 뽐냈다.
이날 진호는 솔로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자신의 매력을 입증한 진호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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