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임실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초·중학생에게 무료로 교통편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임실교육청의 영재수업이나 진학 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만 지원했던 것을 현장체험학습, 운동부 학생 통학, 교육기관의 방학 중 캠프 등으로 확대한다.
대상도 면 지역에서 읍 지역 학생까지로 넓힌다.
지원은 택시비를 주거나 전세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효선 교육장은 "농촌지역의 교통 불편으로 인한 교육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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