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선의' 최연수가 김태현과 결혼을 앞두고 아빠 최현석의 반응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스타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오늘 특별한 손님이 한 분 찾아왔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며 최현석의 딸 최연수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김국진은 "최현석 셰프의 딸이 벌써 결혼할 정도냐"고 깜짝 놀랐다. 모델 최연수의 등장에 황보라는 "최현석 셰프님 따님이 이렇게 미인이시냐"며 감탄했다.
올해 26살인 최연수의 결혼 소식에 황보라는 "왜 벌써 하냐 한창 놀 때인데"라고 거듭 놀랐다. 최연수의 남자친구는 딕펑스의 김태현.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연수는 "너무 오래 만나기도 했고 어차피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할 거 같아서 그럴 거면 빨리 해버리자 싶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5년 넘게 열애해왔다고.
어린 나이의 결혼에 가족들은 반대가 심했다고. 최연수는 "가족들도 그렇고 많이 반대했다"며 "남자친구의 좋은 점을 보여주고 남자친구도 계속 노력하니까 '보니까 또 착하네', '성격도 괜찮네' 하게 되더라. 제가 툭툭 말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표현이 많고 옆에서 계속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최연수는 결혼을 앞두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했다. 최연수는 "제가 결혼 선배님한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 신혼이라 더 여쭤보고 싶다"며 "저희는 연애하면서 (생활이) 자유롭다 보니까 붙어있는 시간이 진짜 길었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보다 훨씬. 그래도 신혼이면 연애 때랑 느낌이 달라지냐"며 연예인 부부인 김지민에게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훨씬 좋다. 그냥 사귈 때 붙어있는 건 각자 집으로 헤어진다는 전제하에 만나는 거 아니냐. 결혼하니까 안정감이 되게 달라지고 '이 사람은 언제나 여기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애틋해진다. 저희는 스킨십을 결혼하고 더 많이 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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