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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초고령 산모' 타이틀로 뉴스에 수 차례 보도된 바 있는 화제의 주인공 박미순 씨는 기적을 이룬 인간 승리의 표본답게 예사롭지 않은 인생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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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정환은 "이게 말이 되냐"라고 정형돈은 "초산이셨냐"라고 놀랐고, 박미순 씨는 "늦둥이가 아니다. 그 나이면 늦둥이 생각조차 안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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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순 씨는 "완경 이후 시어머니를 돌보느라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고, 12년 뒤 갑자기 생리가 다시 시작됐다. 이후 자연스럽게 임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은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얘기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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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성공 비결에 대해 박미순 씨는 "그때부터 신체 나이를 44세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일 먼저 식습관부터 싹 바꿨다. 튀김, 돼지고기, 치킨 등 기름진 음식과 커피를 다 끊었다. 밀가루는 아예 안 먹었다. 무조건 현미 넣은 잡곡밥에 반찬은 채소 위주로 식단을 관리했다. 고기 먹고 싶을 때는 삶아서 먹었다. 운동도 매일 했다"며 "2년간 몸을 만들고 나니 시험관 시술 첫 시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2년, 박미순 씨가 제왕절개로 건강하게 쌍둥이를 출산하며 58세에 엄마, 61세에 아빠가 된 부부, 박미순 씨는 "노산에도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