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아내의 임신 고백에 했던 '역대급 말실수'를 고백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STORY 새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서는 58세에 첫 출산을 한 기적의 초고령 산모가 출연했다.
'초고령 산모' 타이틀로 뉴스에 수 차례 보도된 바 있는 화제의 주인공 박미순 씨는 만 57세에 아이를 출산했다.
정형돈은 "첫아이 맞냐. 늦둥이가 아니고?"라며 리액션이 고장났다. 박미순 씨는 현재 71세라고. 안정환 역시 "손주 볼 나이시다. 듣고도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놀라워 했다.
58세 엄마와 61세 아빠. 안정환은 "노산이어서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활발하고 귀엽다"라 감탄했다.
박미순 씨가 아이를 안은 2012년도에 아이를 낳았다는 정형돈은 "저도 그때 쌍둥이 딸들을 낳았다"며 반가워 했다.
박미순 씨는 "43살 쯤부터 아픈 시어머니를 케어하다 보니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다. 그러다 45세에 폐경을 하게 됐다. 그리고 12년 후 다시 생리 주기가 돌아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출산 동기' 정형돈은 "우리 아내는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다)..내가 말을 잘못했다"며 "그때 저는 일하러 나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온 걸 얘기하더라. 아내가 되게 조심스럽게 '여보 나 임신한 거 같아'라 하는데 바쁘고 빨리 나가야 하니까 '상상임신 해도 똑같이 나와' 하고 가버린 거다"라 털어놓았다.
이에 박미순 씨는 "혼나야 된다"라고 꾸짖었고 안정환은 "네가 화성인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이건 잘못했다는 표현으로 안 될 거 같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다고?"라며 분노했다.
정형돈은 "내가 진짜 말실수를 했다. 아내가 아직도 그걸 (담아두고 있다)"라 후회했고 안정환은 "(아내는 그 기억을)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간다"라고 혼을 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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