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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조별예선 BNK썸과의 경기에서 최대 18점차로 뒤진 점수를 끝내 뒤집으며 68대66으로 승리,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앞선 스페인 사라고사와 일본 후지쯔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모두 패했던 삼성생명으로선 4강 진출에 일말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BNK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3패째를 기록, 4강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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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은 신예 최예슬이 걸었다. 페인트존을 두번 연속 공략하며 득점을 올렸고, 3점포까지 터뜨리며 선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고참 김단비가 연속 2개의 3점포로 점수를 보탰고, 강유림의 골밑슛까지 터지면서 어느새 60-63으로 3점차까지 압박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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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아무래도 연속 경기를 치르며 전반전에는 앞선 2경기에서 나왔던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는데, 후반 수비 변화와 압박이 잘 통했다"고 말했고, 박정은 BNK 감독은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리드 상황을 지켜내지 못했다. 압박감을 이겨내보라고 일부러 베테랑 없이 젊은 선수들에게 맡겨놓았는데, 이런 경기를 패하면서 정말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