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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함께해야 할 한 명의 동료가 없었다.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디오구 조타다. 조타는 두 달 전인 7월 3일 28세의 안타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동생인 안드레(25)와 스페인 사모라에서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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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는 포르투갈 대표로 A매치 49경기에 출전, 14골을 뽑아냈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가 6월 9일 UNL 결승전이었다. 포르투갈은 '무적 함대' 스페인과 120분 혈투 끝에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정상에 등극했다. 포르투갈은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UN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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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르투갈대표팀에서 조타의 21번을 달고 유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은 "21번 유니폼은 네베스에게 주어질 것이다. 네베스는 조타와 매우 가까운 관계였고, 그를 대표할 이상적인 인물이다. 그 번호는 경기장과 우리 모두에게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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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베스의 손 편지 영상도 공개됐다. 그는 "우리는 친구라기보다는 가족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계속 웃고, 계획을 세우고, 계속해서 삶을 공유할 것이다. 당신을 우리 삶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겠고, 당신이 떠나 있는 동안, 우리를 생각하고 기다리는 동안,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무것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추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