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쇼핑센터에서 한 남성이 모르는 여성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피플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경찰은 쇼핑센터 서점에서 젊은 여성의 엉덩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은 혐의로 카리스 캐론 크라우더(38)를 체포했다.
CCTV 영상을 보면 그는 여성 뒤에서 엉거주춤하게 앉아 있다가 순식간에 다가와 엉덩이 냄새를 맡고 있었다.
그는 이 여성을 속옷 코너에서부터 따라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함을 느낀 여성은 곧바로 뒤를 돌아보며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그는 "신발 끈을 묶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꺼림칙했던 여성은 재빨리 현장을 떠났지만, 그는 몸을 웅크린 채 신발 끈을 다시 묶는 척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를 쇼핑센터 근처의 월마트에서 체포했다. 월마트에서도 다른 여성의 엉덩이 냄새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조회 결과, 그는 과거 다른 성범죄를 저질러 주소가 공개되는 성범죄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올해 여성의 엉덩이 냄새를 맡다가 체포돼 석방된 지 11일 만에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대체로 혐의에 대해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오는 14일(현지시각) 첫 재판을 열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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