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첫 출전서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각) 리글리필드에서 진행 중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0-0이던 2회초 1사후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2-4로 뒤진 4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유격수 땅볼을 쳐 컵스 좌완 선발 이마나가 쇼타에 꽁꽁 묶였다. 이마나가와의 통산 상대 성적은 5타수 무안타.
그러나 3-4로 뒤진 7회초 1사후 마침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히트를 신고했다.
컵스 좌완 드류 포머란츠와 볼카운트 2B2S까지 맞선 뒤 6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6.7마일 너클 커브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흐르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속도가 102마일(164.2㎞)로 부상 복귀 후 타격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이어 엘리 화이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션 머피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돼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전날 웨이버 공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한 김하성은 이날 부상자 명단(IL)서 풀리자마자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21일 허리 통증으로 IL에 오른 바 있다.
실전 출전은 8월 2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4일 만이다. 김하성은 올시즌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8볼넷, 23삼진, 6도루, OPS 0.611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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