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소향이 이혼과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소향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보도 및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도 밝혔다.
이날 소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반 전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결혼 후 서로 성격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지만 견디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이젠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고, 긴 고민의 시간을 가진 끝에 합의 하에 결단을 내렸다"며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루미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 속 깊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기면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이혼 사실을 고백하리라는 다짐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향은 1998년 스무살의 이른 나이에 CCM 그룹 포스(POS)로 함께 활동한 전 남편과 결혼했다. 포스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 소속인 인천 연수동 소재 큰믿음선교교회 김경동 목사의 가족들로 구성된 밴드다.
그는 한 방송에서 "결혼 후 얼마 안 되어서 자궁암을 진단 받고 한쪽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자연 임신이 불가능해 자녀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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