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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조별예선에서 헝가리의 DVTK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80대58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덴소는 남은 한국의 KB스타즈전과 상관없이 B조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만약 KB스타즈를 꺾으면 조 1위, 패하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된다. 1위로 오를 경우 A조 2위가 예상되는 같은 리그의 후지쯔와 만나고, 2위에 그칠 경우엔 A조 1위가 확정된 스페인 사라고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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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22-17로 살짝 앞섰지만, 2쿼터에는 조직적이면서도 강한 압박을 활용한 수비로 상대를 8득점으로 묶고, 8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25득점, 전반을 47-25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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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DVTK는 지난달 30일 B조 첫 경기에서 KB스타즈의 외곽포에 고전하다 78대73으로 이겼지만, 지난 1일 신한은행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역시 외곽포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며 63대70으로 패한데 이어 이날도 대패를 당하며 아시아 농구의 호된 맛을 봤다. 이로써 5일 하나은행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KB스타즈가 덴소에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을 경우엔 해외 초청팀 가운데 유일하게 4강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