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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지난 2023~2024시즌 토트넘에 부임해 손흥민의 스승으로서 두 시즌을 이끌었다. 2024~2025시즌 리그에서는 17위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의 오랜 무관을 끊어냈다. 손흥민 또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프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그는 과거 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감독이었지만, 셀틱과 토트넘에서 연달아 트로피를 획득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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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버쿠젠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번 여름 팀을 이끌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새롭게 부임한 감독은 에릭 텐하흐, 맨유 시절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텐하흐는 레버쿠젠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텐하흐의 부진과 더불어 선수들의 대거 이탈까지 발생하며 상황은 더 악화됐고, 결국 구단 수뇌부는 3경기 만에 텐하흐를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레버쿠젠은 곧바로 새 감독을 물색했다. 포스테코글루와 더불어 라울 등 여러 감독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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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버쿠젠 외에도 페네르바체도 포스테코글루를 고려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세계적인 명장 조세 무리뉴와 결별했다. 빈자리를 채울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다만 두 팀 모두에게 제안이 들어온다면, EPL을 비롯한 유럽 주요 리그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포스테코글루의 선택은 레버쿠젠으로 쏠릴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