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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 예고편 속 사탄 지니와 램프의 새 주인 가영 사이 오묘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예측 불가한 이들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찬란한 금빛에 둘러싸인 램프의 정령 지니는 상대를 꾀어내려는 듯 장난스럽고도 매력적인 미소로 눈길을 끈다. 그 위로 쓰인 '인간은 결국 다 타락해'라는 문구는 인간을 향한 사탄의 비뚤어진 믿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그의 손짓에 떠오른 모래시계는 무엇을 뜻하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사이코패스 주인 가영도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답고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가 매서운 눈빛의 가영. 상처로 가득한 팔은 물론이고 당장이라도 램프에 구멍을 뚫을 기세로 드릴을 든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여기에 '세상에서 나쁜 건 나 하나야'라는 문구는 지니와 가영의 소원 내기에 흥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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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컷 속 지니와 가영의 모습도 흥미롭다. 두바이의 모래사막이 아닌 대한민국의 배추밭에 나타난 지니. 가영을 따라 두바이에서 한국까지 따라온 지니는 배추 사이에 피어난 훤칠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해맑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지니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두바이의 거리에서 포착된 가영은 세상 화려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디서든 눈에 띌 만한 대담한 꽃무늬 패턴과 색감은 가영의 비주얼을 더욱더 빛나게 한다. 감정이 없기에 사람들의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는 그는 우아하고 꼿꼿한 자세로 유유히 걸음을 옮긴다. 단 한 컷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지니와 가영.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쌓아 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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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