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아내인 배우 이다인이 MC몽을 공개 저격했다.
이다인은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사진을 공개한 MC몽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MC몽은 해당 사진을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게재하면서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 원헌드레드 레이블 설립자인 피아크 그룹의 차가원 회장을 함께 만났다는 인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이미 지난해 촬영됐던 것으로, 이다인은 사진의 실제 촬영일인 2024년 7월 18일 오후 11시 17분이라는 사진 정보까지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몽과 이승기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BS2 '1박 2일'의 멤버로 함께 활약해오며 친분을 쌓았고, 빅플레닛메이드로 이적하면서도 친분을 이어왔다. MC몽은 최근까지 빅플래닛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지만, 이를 내려둔 상태다. MC몽은 7월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라며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 제가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제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