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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채민은 승마와 활쏘기, 검술 연습 뿐만 아니라 처용무까지 직접 배우며 연희군 이헌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 역시 "슈퍼맨 같은 피지컬에 우렁찬 목소리로 섬세한 연기를 해낸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노력하는 배우"라며 감탄해 이채민이 만들어갈 이헌이라는 인물을 더욱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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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지영의 대령숙수 자격을 시험하겠다는 왕실의 최고 어른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와 원칙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한편, 경합에서 지는 숙수는 팔을 자르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죽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는 강목주(강한나 분)로 인해 패닉에 빠진 이헌의 붉어진 눈빛은 그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상처를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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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투닥거리며 매일 "죽고 싶은 게냐"는 협박을 일삼으면서도 이헌은 연지영이 만들어준 음식의 맛에 푹 빠진 상황. 절대미각 답게 연지영이 의도한 맛을 정확히 짚어내고 사슴 고기를 먹으며 풀밭에서 뛰노는 사슴을 상상하는 이헌의 호탕한 웃음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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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헌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들은 배우 이채민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매력 있게 그려지고 있다. 이헌과 연지영의 입맞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변환점이 예고된 가운데 이채민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될 이헌의 맛 좋은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