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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트레이드설 "그리스 괴인 건들지 마!" 밀워키 비장의 카드, 파격적 형제 공략. 타나시스 파격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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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밀워키 벅스의 작업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형제를 공략하고 있다.

미국 ESPN은 4일(한국시각) '아킬레스건 파열로 지난 시즌 모두 결장한 포워드 타나시스 아데토쿤보가 밀워키 벅스와 재계약했다. 타나시스 아데토쿤보의 1년 계약은 290만 달러라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타나시스는 현재 유로바스켓에서 그리스 대표팀과 함께 뛰고 있다. 33세의 타나시스는 2023~2024시즌에 밀워키에서 마지막으로 뛰었고, 벤치에서 34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정규 시즌 198경기에서 통산 평균 2.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평균 7.7분을 뛰었다'고 했다.

또 '타나시스의 재계약은 밀워키 벅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재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에서 12시즌을 뛰었고,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0.4득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현 시점 NBA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와 함께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다.

아데토쿤보는 계속 트레이드 설이 돌고 있다.

특히, 차기 시즌 시작 이후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이유가 있다. 아데토쿤보의 관심은 윈 나우이지만, 밀워키의 전력은 그렇지 못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 간판 가드 대미안 릴라드가 부상으로 다음 시즌 아웃이 되자, 릴라드를 방출하고, 마일스 터너를 데려왔다. 아데토쿤보의 윈나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다.

단, 밀워키는 우승 확률이 높지 않다.

미국 ESPN, CBS스포츠, SI 등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다음 시즌 밀워키의 초반 행보가 부진할 경우, 아데토쿤보가 공개적 트레이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때문에 밀워키는 타나시스를 데려왔다. 난민 출신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형제 사랑은 유별나다. 실제 타나시스는 NBA 레벨에는 미치지 못하다. 하지만, 밀워키는 야니스의 마음을 잡기 위해 타나시스와 계약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