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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다이어트 일절 안 한다더니…복귀 위해 3kg 감량 "돈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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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E.S 출신 유진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는 '유진, 태영의 아이들 방학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 딸의 여름방학에 유진 기태영 부부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아침부터 일찍 운동을 나간 기태영에 아이들 케어를 담당한 유진. 유진은 "보통은 학교에 가지 않냐. 그럼 제가 할 일을 하는데 방학 중이고 제가 촬영 중인데 촬영 없이 쉬는 날에는 당연히 아이들을 본다. 제가 촬영할 때 오빠가 아이를 보니까. 오늘은 오빠 운동 편하게 하고 저도 집에서 그냥 (아이들 돌본다)"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아침으로 고구마를 먹었다. "밥을 안 먹는다"고 놀라는 제작진에 유진은 "촬영 중이지 않냐.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으면 살 뺀 거를 유지할 수가 없다. 안 그래도 초반에 싹 뺐다가 다시 야금야금 먹어서 살이 조금 다시 쪘다"고 밝혔다.

유진은 "원래 체중변화가 많이 없다. 근데 아기 낳고 살면서 살이 조금씩 찌더라. 그게 기본 몸무게가 되니까 이번에 드라마 가기 전에 3kg 뺐다. 저는 3kg 빼는 것도 진짜 힘들다"고 토로했다. 유진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로 4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운동도 안 하냐"고 물었고 유진은 "한다. 그전에는 필라테스를 했고 최근에는 이것도 미리 예약해서 가야 하는데 촬영이 들쭉날쭉하고 스케줄도 급하게 바뀌기도 해서 못하고 있다. 대신에 대체로 찾은 게 계단 오르는 거다. 할만하더라. 하고 나면 10분 걸린다.심장이 막 뛴다. 그러면 운동이 좀 된 거다"라고 밝혔다. 유진은 "제가 평소에 다이어트를 일절 안 한다. 먹는 유혹을 못 참는다"고 밝혔다.

이어 유진은 아파트 계단 오르기 운동을 시작했다. 유진은 "올라갈 때 편하게 갈 수 있는 팁이 있다. 뒤꿈치에 힘을 주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올라가면 힙업이 된다"며 "몇 번 하고 엉덩이 근육이 단단해진 걸 느꼈다"고 밝혔다.

30층까지 올라온 유진은 "상쾌하다. 돈 안 들이고 얼마나 좋냐. 시간 아끼고"라며 뿌듯하게 운동을 마쳤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