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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78kg 빼고 결국 요요 "다시 100kg 돼, 실망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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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가 체중 증가와 함께 다이어트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4일 박수지는 자신의 SNS에 운동 영상과 함께 "나의 게으름, 나의 핑계, 나의 오만함"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이 모든 것 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그래서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려고 한다"면서 "제가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을 하면서 체중에만 신경을 써왔고 예쁜 옷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다. 전 오만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다시 100kg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저는 지금 다시 바로 잡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 또한 많은분들께서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수지 씨는 "전 꼭 바로 잡겠다! 응원해주신분들께 다시 보여드르겠다.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

앞서 박수지 씨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다이어트 번아웃과 건강 악화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번아웃이 와서 운동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냈다. 감기와 면역력 저하로 병원에도 못 갔다"며 "현실의 벽 앞에서 제 인생을 잠시 내려놓았지만, 다시 다이어트의 절실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수지는 지난해 약 150kg의 체중에서 72kg까지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요요 현상을 겪었지만, 다시 한 번 다이어트를 향한 의지를 다지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다음은 박수지 씨 글 전문

나의 게으름...

나의 핑계....

나의 오만함...

저는 이 모든 것 들을 바로 잡으려 합니다.

그래서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려구요.

제가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을 하면서 체중에만 신경을 써왔고 예쁜 옷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전 오만했습니다...

지금 다시 100kg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저는 지금 다시 바로 잡고 싶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많은분들께서 실망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전 꼭 바로 잡겠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께 다시 보여드릴께요!!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